전남 완도군의 전복 홍보대사로 가수 영탁이 위촉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완도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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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군에 따르면 가수 영탁을 전복 홍보대사로 위촉한 지난달 18일부터 3일까지 완도군 농수특산물 중계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의 전복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6% 늘었다.
지난달 10일 발매된 가수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의 인기 상승과 영탁팬클럽 회원들의 입소문으로 ‘완도군이숍’ 쇼핑몰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선물 수요 시기인 설 연휴가 끝난 2월부터 4월까지는 전복 소비가 저조하나 영탁 전복 홍보대사 위촉 이후 전복 구매 문의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영탁, 완도 전복 홍보대사 위촉
[연합뉴스 자료]
영탁은 앞으로 다양한 TV 예능·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도 전복을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