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세계적인 복음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의 유지를 담은‘빌리 그레이엄 기념 도서관’에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의
영어 이름을 딴 ‘빌리 킴 홀(Billy Kim Hall)’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헌당 됐다.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대표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도서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집회 와 세미나, 각종 모임을 위한 다목적 홀을 따로 신축했다면서 이 홀의 이름을 김장환 목사의 영어명을 따 ‘Billy Kim Hall’이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
빌리 그레이엄 도서관은 1973년 한국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에서 통역을 맡은 뒤 우정을 쌓았으며 이후 고인은 물론 가족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현지에서 열린 헌당식에는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한인으로는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홍희경 법학박사,한국 극동방송 한기봉 사장 등이 참석했다.
취재,촬영 김충식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