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가 지난 19일 오후 둘루스 한국학교 사무실서 신임 교장 인준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심준희 한국학교 교사를 신임 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 19명의 이사들이 참석했으며 전원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는 지난 2022년 12월 정기 이사회에서 교장 초빙 위원회를 결성했으며 교장 초빙 신문 광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았고, 차세대 한국학생들을 가르쳐야하는 책임과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2월 말까지 심준희 신임 교장 한명으로 지원자는 마감됐다.
심준희 신임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 동료 교사, 이사회, 학부모와 함께 최선을 다해 우리의 미래를 양성할 것이다며 졸업한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아이들이 지식을 얻어가고 자랑스럽게 모교라고 부를만한 곳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국자 이사장은 힘든 업무와 함께 우리들을 위해 봉사하는 신임 교장 선생님을 이사회가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심준희 신임교장은 이화여대 한국음악,동대학원에서 한국 음악 이론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화예술계열 박사과정을 수료헀으며 동덕여대, 경원대학, 이화여대 등에서 강사로 활동, 애틀랜타 중앙일보 칼럼리스트 등을 역임했고, 현재 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사로 5년간 활동해 오고있다.
김현경 교장은 심준희 신임 교장에 대해 심 선생님은 교무로 일해오며 팬데믹으로 인해 새로운 학교 행정과 정책이 필요할 때 혁신적인 발상으로 애틀랜타 한국학교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김현경 교장의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심준희 신임 교장은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