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들이 대게의 고장 영덕에서 넉넉한 인심을 경험했다.
경상북도 영덕군이 지난 26일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명곤, 이하 세언협)를 초청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영덕을 적극 알렸다.
오후에는 영덕군이 주최한 만찬이 이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환영사에서 “영덕을 한자로 풀이하면 가득찰 영(溋), 덕 덕(徳)으로 덕이 가득찬 곳이 바로 영덕이다”라며 “다른 곳보다 기운이 좋은 고장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비란다”고 말했다.
김명곤 회장은 “영덕은 ‘영덕 대게’로 잘 알려진 곳으로, 이처럼 지역 이름에 특산물이 착 따라붙는 경우가 또 있는지 모르겠다. 영덕이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이 고려시대인 1310년이나 된다.”라며 역사와 전통의 고장임을 강조한 후 “김광렬 군수가 올해 시무식에서 토영삼굴(兔營三窟⸳ 토끼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이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했다. 미리 대비책을 짜 놓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그 세개의 굴을 파는데, 재외언론인들이 어떤 식으로든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답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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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영상 편집 김충식 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