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설립 의의와 과제라는 주제와 신설하는 동포청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알아보는 심포지엄이 지난 9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김석기·임종성 국회의원, 재외한인학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월드코리안신문이 공동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 심포지엄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비롯한 국내 관련 기관 인사들과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국승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해외동포 단체장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임종성 국회의원,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갑산 범사련 회장, 문흥선 대한민국 한식포럼 회장,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 등 국내 인사들도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3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 주제는 ‘재외동포청 설립, 의미와 절차’였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가 발제했고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 국승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발제자로 나와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청과 유대인 에이전시(유대인협회)에 대해 설명했다.
제3세션의 주제는 ‘바람직한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모습’이었다.
송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심현섭 전 쿠웨이트한인회장, 양성모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장익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책수석부회장, 장흥석 전 재중국한국인연합회 국제담당부회장이 패널로 나와 각국 재외동포들의 바람을 전했다. 청중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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