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아태재단(AAPF,회장 송지성)이 지난 11일 오후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 프로그램 안내를 스와니 소재 예수소망교회(담임목사 박대웅)에서 개최했다.
이날 식순은 애틀랜타 한인교회 협의회 총무 김종민 목사,미주아태재단 송지성 회장,애틀랜타한인회 회장 이홍기,애틀랜타총영사관 조우형 경찰영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귀넷 카운티 경찰서 크리스찬 마토스 경찰관은 청소년 마약 문제는 팬데믹 이후 총기 문제와 함께 학교 내에서 심해지고 있는 문제로 세미나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용어로 마약을 지칭하고 마약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 부모들이 숙지해야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마약인 대마초(Marijuana)는 위드(Weed), 버드(Bud), 스파이스(Spice), 매리 제인(Mary Jane), 간자(Ganja), 자자(Zaza), 블링커스(Blinkers), 다브스(Dabs), 왁스(Wax), 카츠(Carts) 등으로 불리며 마토스 경찰관은 이런 용어들이 나오면 마약 사용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이 학교나 주변에서 마약 관련 사건을 마주했을 때 안전하게 신고하는 법 등 다양한 생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귀넷 카운티의 팻시-오스틴 갯슨 검찰청장도 마약은 갱과 연관되어 있으며 갱 활동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갱들 중 청소년들을 꾀어 마약 중독에 빠뜨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검찰청 크리스티나 이 검사는 한국 청소년들이 미국에 잘못 적응을하면 마약에 쉽게 접근하게 되는데 부모님들이 항상 자식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전하고 귀넷 카운티는 18세 미만자에게는 마약을 했어도 기록에 남지 않으므로 빨리 대처를해서 자식들을 도와 주어야한다고 전했다.
만약 자녀들한테서 친구들이 마약을 한다고 들었으면 경찰에 연락해서 한국말 통역을 바꿔달라고 하면 친절히 응대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후원하고 애틀랜타한인회, 민주평통 애틀랜타지역협의회,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조지아범죄예방위원회 등이 특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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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