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평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3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9월 25일~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달보다 3.3% 포인트 하락한 52.2%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위가 전달(8월)보다 한 계단 하락해 전체 광역단체장 중에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7월 조사까지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나 8월 조사에서 2위로 하락한 뒤 이번에 다시 한 계단 내려갔다.
이번 9월 조사에서 1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로 60.4%였으며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3.9%)였다.
박형준 부산시장(51.8%)과 오세훈 서울시장(50.3%), 송하진 전북지사(47.4%) 등이 이재명 지사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지자들에게 손 흔드는 이재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월 5일 오전 임시회 출석을 위해 경기도의회로 이동하던 중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