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를 방문중인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동남부 지역 한인회장 및 미국 한인회 총연 회장단과 각 단체장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지난 1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가졌다.
애틀랜타 한인회, 조지아 한인상의 ,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3개 단체가 마련했으며 애틀랜타 총영사관 심영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한국에서 공수해온 태극기를 배포하면서 김성곤 이사장은 “해외동포들의 존재 이유는 77년간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온전한 한민족, 온전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북이 통일되더라도 주역의 심오한 뜻이 담긴 태극기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곤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들로 중국 및 미국을 언급하면서 이들과의 국제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미국 동포,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중국 동포들로 공교롭게도 양국가 교민들 수가 250만명으로 동일하다. 이들 국가와의 관계를 잘 다져 도약하는 남북 경제 공동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3년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재외동포 교육 문화 센터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5만명의 한인 차세대 고국 방문 및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방문 비용에 대한 해외 경제 단체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국적없는 입양아들의 국적법 통과에 대해서도 힘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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