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GACP)는 지난 5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제3회 범죄예방 강연 및 시상식 갈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빅 레이놀즈 조지아수사국(GBI) 국장, 커트 R. 얼스킨 조지아북부연방지검장 대행, 존 킹 조지아보험부 장관, 카운티 검찰청장(DA)과 각 도시 및 카운티 법집행관들 그리고 다수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GACP 이초원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존 킹 조지아보험부 장관과 게리 블랙 조지아농무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법집행관들에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통해서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기회가 돼서 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지아수사국(GBI) 빅터 레이놀즈 국장은 법집행관들을 대표해서 한인범죄예방위의 지원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계속 협력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 연설을 맡은 조지아 북부 연방지검의 커트 R. 얼스킨 지검장대행은 “(조지아북부지검은) 메트로 애틀랜타 및 46개 관할 카운티에서 지역의 법집행기관들과 협력하여 집중적으로 마약밀매, 인신매매, 사이버 해킹, 코로나19 구제기금 사기 사건 등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오범죄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문제 중 하나라며, “언어적 위협, 온라인 괴롭힘, 물리적 폭행과 대규모 살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증오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연 발표는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 회장이자 앨라배마-버밍햄대학 형사사법학과 교수인 임혜영 박사가 ‘증오범죄에 대한 경찰의 대응’ 주제로 강의했다.
임 교수는 국내 증오범죄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증오범죄의 해결을 위해서는 일반 대중들의 증오범죄 신고 필요성, 법집행관들의 신고 접수 및 해결 노력, 정부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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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 회장, 앨라배마-버밍햄대학 형사사법학과 교수 임혜영 박사
(사진)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GACP) 제3회 범죄예방 강연 및 시상식 갈라 전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