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5일 러시아의 안보 상황이 예측불가능하고 예고 없이 악화할 수 있다며 자국민에게 러시아를 떠나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는 이날 여행 경보를 통해 “항공편 이용이 극도로 제한되고 있다”며 상업적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때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또한 “재러 대사관의 영사 서비스 제공 능력도 심각하게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다른 서방 국가와 함께 광범위한 제재를 하고 있다.
‘전쟁 안돼’ 우크라 침공 러시아 규탄하는 캐나다 시위대
(몬트리올 AP=연합뉴스) 2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는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이 ‘전쟁 안 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