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8일 상승 출발하며 장중 달러당 1,23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오른 1,232.3원이다.
환율은 4.9원 오른 1,232.0원에 출발해 개장 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0원대를 나타낸 것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말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달러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물가상승)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 1년 9개월만에 장중 1230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날 대비 33.98포인트(1.28%) 내린 2,617.33에서 출발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년9개월만에 장중 1230원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