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4개주를 관할하는 코트라(KOTRA) 애틀랜타 무역관(관장 신정수)이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애틀랜타무역관은 지난 2018년 추진이 발표되고 개설을 위해 무역관장 등 준비팀이 파견됐지만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그동안 좌초 위기를 겪어왔다.
하지만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 부임 후인 지난해 7월 국무부 승인을 받으면서 개관이 확정됐고 신정수 관장이 부임해 지난 8개월간 준비작업을 펼쳐왔다.
이날 오전 11시 행사에는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박남권 월드옥타 회장 등 조지아주 경제계 및 한인사회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애틀랜타를 찾은 코트라 손수득 부사장은 개관 선언을 한뒤 조지아주의 친기업 환경으로 인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조지아주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한국 기업들은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애틀랜타무역관 개관을 축하하며 총영사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수득 부사장과 윌슨 장관은 곧바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지아주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을 코트라와 조지아주가 함께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애틀랜타 무역관은 조지아주와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동남부 4개주와 카리브 지역 국가들을 담당하게 된다.
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 주소:
950 East Paces Ferry Road, NE, Atlanta GA 30326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