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김석기 의원 (재외동포 위원장)이 지난 1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김석기 위원장은 “재외동포청 설립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고 애틀랜타를 떠나기 전 담당자인 윤 당선인이 김성한 간사에게 특별히 이에대해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윤 당선인은 누구보다 해외동포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어 재외동포청이 설립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윤 당선인이 해외동포들을 만나면 나를 지지해 준 분들은 물론 나를 찍지않은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꼭 전해달라깊은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지난 2월 재외국민 3만명 이상인 지역에 추가로 재외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공직선거법 개정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의원은 2만명 이상 지역에 재외투표소 무제한 설치가 목표라며 재외선거인의 경우 우편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국민이었던 사람이 외국에서 거주하다가 영주할 목적으로 국적회복허가를 받는 경우에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연령을 현행 만 65세에서 만 55세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병역법상 병역 의무의 종료연령이 40세인 점을 감안할 경우 40세를 초과하는 범위에서 현재보다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다소 완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복수국적 신청절차도 간소화 해 재외공관에서 신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석기 위원장은 선천적 복수국적 현행법이 만18세 3월 30일전까지 국적 을 선택해야 하는데, 신고 연장 기간을 두기 보다는 각 지역 총영사관에서 최소한 마감일 6개월 전부터 강력히 공고해 동포들이 몰라서 당하는 어려움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바 있는 김석기 의원은 이제 보수와 진보 등 진영논란은 무의미하다. 미국 동포들에게 도움되는 후보를 뽑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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