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지난 9일-11일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경기장인 둘루스고교, 여러 부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애틀랜타한인회가 종합우승,종합 2위는 어거스타,종합 3위는 랄리가 차지하고, 종합 4위는 몽고메리,5위는 낙스빌 한인회가 차지하고 나머지 한인회는 모두 종합 6위에 올랐다.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단회의에서 차기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는 내년 6월초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기로 전원 만장 일치로 의결 했다.
5월에 한인 단톡방에서 동남부 연합회 전현직 회장님께 올린 글에 대해서 회의결과 회칙에 준수하고 차기 정기 총회에서 이야기하기로 했다.
내년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차기회장은 현 이사장이 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아래 내용은 단톡방에 올린 내용물이다.
존경하는 동남부 연합회 전현직 회장님들께 올립니다.
40회 동체전을 목전에 두고 여러 경로를 통해 보여지고 있는 동남부 연합회의 분열 상황에 대해 먼저 연합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동남부 연합회의 화합과 단결이 그 위기를 맞고 있는 데 대해서는 저로서도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그 분열의 중심으로 저와 29대 임원진들이 지목받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그 문제의 핵심이 차기 연합회장 선출의 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됩니다.
그와 관련하여 오해나 아니면 사실 관계가 잘못 전달된 부분도 있어보임니다만 거두 절미하고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이러한 상황에서 출마 당사자로 지적된 분도 그렇지만 누구도 출마를 하겠다는 분들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그동안 이사장의 연합회장 승계는 동남부 연합회의 회칙과 무관하게 동남부 연합회의 화합과 단결의 전통을 가능케 해 왔다고 믿습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통하여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와 현 29대 임원진들 모두 그러한 전통을 존중하며 관례대로 현 이사장인 홍승원 이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승계되는 것을 지지하며 또 그렇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저와 임원진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화합과 단결의 동남부 연합회의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전/현직 회장님들이 다시 한번 힘을 합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와 임원진의 부족함이 있었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저희 29대와 더불어 40회 동체전을 다시한번 동남부 한인 전체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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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연합회장, 제17대 어거스타 한인회장 송형섭입니다.
오로지 40주년 동체전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인내하고 또인내해왔습니다.
어거스타한인회는 4개월전부터 동체전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대부분의 전직회장께서 종목위원장을 맡으며 함께 힘을 모았으며 그결과 동체전 참가이래 최대규모의 선수단( 약200명 정도)을 구성할수 있게 됐습니다.
화합의 장, 축제의 장의 참여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저희 지역 전직회장께서 동남부연합회에 봉사를 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회장출마를 숙고하고 있습니다.
이말뜻은 아직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되지 않았기때문에 정식출마는 아직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런 단순충정이 톡방을 시끄럽게 했고 또한 야합으로 왜곡 해석되어 공방이 있어왔지만 우리 어거스타는 오로지 동체전 준비와 우리의 의견 개진이 또 다른 분란을 일으킬수 있기에 인내하며 동체전을 잘마무리 하기위해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연합회장의 최근 활동에대하여 불만을 계속하고,동체전보이코트라고 하는 분들의 소리에 결국 동남부연합회장께서 굴복하여 말바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사장에게 차기연합회장을 승계한다는 결정을 공개적으로 내렸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도 않았는데 월권을 하고 있는겁니다
안타까움과 개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어거스타 한인회는 이시점에서 동체전 참가가 과연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수 있는것인지?
깊은 의문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에 어거스타 한인회는 이번 40주년 동체전 참가여부가 어떤의미가 있는것인가 심각하게 재고 하고있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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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를 앞세워 차기회장 승계를 한다면 안정을 도모하는일에는 효과가 있으나 이는 편화와 안정을 앞세워 독재하는것이고 선관위의 존폐를 위협하는것이 된다.
분열이나 다툼없이 하자는 취지이지 꼭 그렇게 이행해야한다는 법은 아니다.
어려운시기에 각지역 한인회의 활성이 약화되는 상황에 의지를 갖고 해보겠다는 후보가 있다면 환영할일이다.
말과 생각뿐인 소문을 가지고 쟁점화한다면 그러한 일들이 분쟁과 분열을 도모하는일이 되다.
의견은 낼수 있지만 협박할일은 아니다.서로의 의견이 소통되어서 화합과 최선의 결과가 나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연합회의 회장 선출은 개인의 의사로 결정짓는 곳이 아니며 공정과 회칙에 준해야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어거스타 전직회장단
고문 이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