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308.4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4원 내린 1,307.3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07.3∼1,309.0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간밤 달러화 가치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하면서 유로화 강세가 나타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ECB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ECB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빅스텝'(정책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감행했다.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거래일 연속 내려 결제수요가 이날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8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5.31원)에서 8.4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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