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공기의 유럽 진출 지원에 나선 블랙이글스 T-50B가 폴란드 공군 특수비행팀과 함께 폴란드 국기를 그려내는 등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폴란드 뎅블린 공군기지에서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와 폴란드 공군과 우정 비행을 했는데 블랙이글스가 폴란드 공군 지휘관 4명을 T-50B 4대 후방석에 태우고 50여 분 동안 비행한 것입니다.
T-50B는 폴란드에 수출 계약을 마친 FA-50과 같은 계열 항공기입니다.
비행을 마치고 취재진 만난 폴란드 대령들은 “멋지다(brilliant)”, “판타스틱”을 연발했는데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출물량 전체 48대 가운데 내년 하반기부터 12대를 폴란드에 우선 납품할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