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2022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12월 29일(목)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열었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이문규 한인교회협의회장의 개회 기도, 이홍기 한인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홍승원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
크레이그 뉴튼 노크로스 시장,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맷 리브스 주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제2의 소녀상을 한인회관에 설치하는 안이 표결에 올랐다.
플로어에서 고성으로 항의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거수표결을 시도했다가 바로 기립표결로 들어갔다.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은 일어서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일부 인사들이 일어섰다. 나머지 사람들은 아무런 찬반 표시를 하지 않았다.
일어선 사람은 찬성 측이 반대보다 확실히 많았다. 한인회 측은 가결을 선언했다.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설치되는 제2의 소녀상은 미국에서 5번째의 소녀상이며 11번째 위안부 조형물이다.
한인회관에 설치되는 것은 뉴욕에 이어 두 번째다. 애틀랜타는 한인회관 건물 입구에 설치한다는 점이 한인회관 건물 안에 설치한 뉴욕과 다르다.
이날 총회 및 송년회는 공로상과 애틀랜타한인회 감사패, 학생봉사상 등의 시상에 이어 장기자랑과 공연으로 끝을 맺었다.
△단체 공로상: 미션 아가페(제임스 송), 범죄예방협의회(박형권),
△공로패: 최병일 전 동남부연합회장, 이경철 미주한상총연 수석부회장, 이국자 한국학교 이사장 등,
△감사패: 권기호, 권요한, 김백규 ,박선근
△학생 봉사상: James Kim, Esther Lee, Gwyneth Yi, Iris Chang, Yuhyun Suh, Hyunji Kim, Elizabeth Y. Woo, Eunjin Kim, Brian Oh,
Alex Jahng, Matthew Seo, Brian Heo, Andrew Heo, Anthony Lee, Caren Lee, Jean Park, Yumi Minose 제임스 김, 알렉스 장 등 17명의 학생들에게는 바이든 대통령이 수여하는 학생 봉사상이 전달됐다.
제2부 송년회에서는 메아리봉사단 공연과 난타, 시나위, 색소폰,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경품추첨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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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