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남부 한인단체들이 지난 7일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합동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 출발을 했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 박) 등 4개 단체가 참석 했다.
백현미 동남부연합회 부회장과 신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미동남부국악협회 양현숙 부회장의 대고 무대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들로 구성된 기수단 입장, 이문규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의 개회 기도, 국민의례에 이어 홍승원 연합회장이 환영사, 박윤주 총영사가 신년사를 전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새로 임명된 1.5세 임원진들은 동남부한인회 연합회가 구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장학 사업, 한인 역사 편찬, 동남부 체전과, 코리안 문화 페스티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승원 연합 회장과 이홍기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애틀랜타에 재외동포청 사무소 설치 등을 성사시키기 위해 동남부 지역 한인 원로 인사들과 협력해 윤석열 대통령 애틀랜타에 초청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주중광 박사가 약정한 40만불로 한인회관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입찰받고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깨끗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섭 재향군인회장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주류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차세대 자녀들에게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면서 주류사회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참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윤리헌장이 선포됐다.
류근준 목사의 식사 기도와 만찬으로 행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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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