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강 AAPI(아시안-태평양계 미국인) 아웃리치&인게이지먼트 대표가 지난 9일 스와니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조지아 주 하원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대표가 이번에 출마하는 지역은 조지아 99지역구(둘루스, 스와니, 슈가힐 일부)다. 이곳에는 총 5만 6천여명이 살고 있으며 인종 구성은 백인 44%, 아시안 29%, 흑인 15%, 히스패닉 8% 정도이다.
현재 99지역구는 공화당 소속의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재임하고 있다. 리브스 의원은 당선된 이후 한인 단체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당일 출마 선언식에는 선거 캠프 직원들을 비롯해 동포분 중에서 김백규 회장, 윤미 햄튼 전 릴번 시의원,김성갑 한인회 정치참여 위원장, 이명동 열린 포럼 대표 등의 한인 인사들이 참여해 강 대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또 2022년에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과 대결해 9.6%(2,020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민주당 소속의 옴 두갈 당시 후보, 커트 톰슨 귀넷 민주당의 부의장, 제이크 필드 조지아 하원 민주당 코커스 디렉터 등의 민주당 인사들도 참여해 힘을 실었다.
강 대표는 1992년 도미한 이후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등에서 임원으로 봉사하며서 정계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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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