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리커스토어 드림스(Liquor Store Dreams, 감독 엄소연)’ 무료 상영회가 지난 22일 오후 조지아 공영 방송국(Georgia Public Broadcasting)에서 열렸다.
상영회에는 엄소연 감독, 아만다 덴스모어 조지아 공영 방송 지역사회 참여 매니저,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 전무이사, 린다 버처 미주한인위원회(CKA) 상무이사,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박사라 한미협의회 애틀랜타 지회장, 팀 허 전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회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상영이 끝난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담에서 엄 감독은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다루지 않은 내용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1992년 LA 폭동이나 아시아 커뮤니티들을 언론들이 백인의 관점에서 묘사하거나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바로 내가 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가 돼었다.
대담 중에는 엄 감독의 부친이자 영화에도 주인공으로 출연한 주류 상점 20년 지기 엄해섭 씨와의 화상 통화도 이루어졌다. 엄해섭씨는 다큐멘터리를 보시고 여러분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리커스토어 드림스는 특히 인종, 세대 갈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화합하는 내용을 다루면서 미주 한인 및 흑인 사회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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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