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스틸(공화·사진) 연방하원이 3일 연방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이하 중국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 2000년 의회에 의해 설립된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는 상하 양원 의원 각각 9명씩과 대통령이 지명한 정부 당국자 5명으로 구성된 초당적인 기구로, 매년 의회와 대통령에게 연례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중국위원회는 우선적으로 중국정부가 국제인권법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중국정부의 인권탄압으로 인한 희생자 파악과 목록 작성도 한다.
작년 보고서에서 위원회는 중국 정부와 공산당은 “자신의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를 행사하기위한 검열, 협박, 중국에있는 사람들의 구금을 통해 자신의 억압 정책을 확장하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했다.”했다고 그들은 또한 약 200 만 명의 위구르 인, 카자흐 인, 키르기스 인, 후이 등이 대규모 수용소에 구금 된 신장 위구르 자치구 (XUAR)에서 벌어지고있는 반 인도적 범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박 스틸 의원은 “중국정부는 오랜 기간 인권탄압을 한 기록이 있는 국가”라며 “중국으로부터 탄압당하고 있는 이들의 자유를 위해, 또 전세계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는 중국위원회의 위원이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