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와 개신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희생자 추모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을 위한 범 그리스도인 기도회’가 지난 21일 오후 3시30분 사건이 일어난 애틀랜타 골드스파 주차장에서 열렸다.
아시아계 타깃 총격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이번행사는 임마누엘 감리교회 이준협 목사의 사회로 정만영 꼴레 신부(성 김대건 천주교회)의 기도, 이창우 집사의 색스폰연주, 한병철 목사(애틀랜타중앙교회)의 설교, 김백규 회장(범한인대책위원회)의 경과보고, 김은총 회장,신원철박사,황의빈 목사(루터 교회)의 축복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병철 목사는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누가복음 10:30-36)’ 라는 주제로 “우리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희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전하고 “나는 누구의 이웃으로 살아가야하는가를 고민하면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되어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귀넷카운티 카렌 왓킨스 교육위원은 “저는 필리핀계 어머니와 흑인계 아버지 밑에서 자라 아시안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경험했다.많은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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