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사망당시 45세)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 개시를 하루 앞둔 28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헤너핀 카운티 청사 인근의 한 빌딩 외부가 폭력 사태에 대비해 나무 합판으로 둘려 있다. 재판부는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데릭 쇼빈 전 경찰관에 대한 심리를 29일 개시할 예정이다. 플로이드 사건은 발생 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