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최근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종차별 혐오범죄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총영사관은 지난달 3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소재한 한인동포 운영 편의점에서 재물손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법집행기관에 피의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순찰강화 등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관할지역 내 치안관련 기관 등도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한인들이 증오범죄나 인종차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동포사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증오범죄 및 인종차별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현지문화 준수 △과잉대응 자제, △범행현장 신속 탈출 △인적 드문 곳과 야간 외출 자제 등 범죄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이어 신체 공격, 욕설, 폭력 등 범죄와 관련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즉시 긴급전화 911로 연락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고, 영어 구사가 어려운 경우, 911 상담원에게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요청하고,긴급하지 않은 상황에는 가까운 관할지역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전했다.
한편 신고방법 및 경찰서 연락처등은 총영사관 긴급전화 404-295-28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