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장협회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칭 미주총연)이 통합을 추진한다.
미주한인회장협회에 따르면 지난5일 통합추진위원회 명단에 공동위원장으로 서정일, 폴 송씨를 각각 임명하고, 위원은 김길영, 김만중, 김풍진, 설증혁, 신원택, 조규자, 최송복씨가 행정은 장대현씨가 위촉됐다.
지난달 20일 별세한 고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장이 생전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 미주총연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통합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총연도 5월로 예정된 차기 총회장 선거를 무기한 연기했다.
미주총연은 2019년 선거에서도 양편으로 나뉘어 각각 회장을 선출하는 등 내분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