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에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내달 하순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사키 대변인은 정상회담 날짜와 관련해선, 양측이 여전히 날짜를 마무리 짓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도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문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2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