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가 귀넷카운티 정부가 제공하는 연방구제기금 렌트 및 유틸리티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이성희 담당자는 지난 3일 “지난 11월말까지 렌트는 9명에게 지원됐고 , 유틸리티는 14가정에 제공됐다”면서 “금액은 총 2만9641.49달러이며 앞으로 14만5358.51달러를 더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성희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사람의 60% 가량은 한인이지만 나머지 40%는 흑인 가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회는 이날 모임에서 식품지원 총책임자에 권기호 자문위원장을, 렌트 및 유틸리티지원 총책임자에 오영록 전 한인회장을 임명했다.
오영록 전 회장은 우선 박선근, 김백규, 은종국, 오영록 전 회장 등이 5만달러를 모금해 선 집행 후 귀넷정부로부터 환급(reimburse) 받아 되갚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기호 자문위원장은 “식료품 지원을 맡았으니 내 집을 팔아서라도 한인들에게 충분히 혜택이 돌아가도록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본보 잡코리아뉴스가 오영록 전회장에게 전직 회장단의 명의로 귀넷카운티 법원에 등기을 등록하라고 이야기한지 7년만에 서류 등록을 하게되었다. 김윤철 현 회장이 올해 안에 이사회를 열어 이를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한인회관의 임의적인 매각이나 융자 담보설정을 막기위해 전직 회장단들이 한인회관 등기(타이틀)에 이름을 올릴 전직 회장단의 명단을 확정했다.
한인회관 등기에 공동으로 명의를 올릴 전직 회장은 김백규 한인회관 건립위원장과 건립 당시의 회장이었던 오영록 전 회장을 포함해 박선근, 은종국, 최영돈, 배기성, 김일홍, 김의석 전 회장 등이 확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환(24대), 김백규(25대), 김도현(26대), 김의석(30대), 오영록(31대), 김일홍(33대) 등 전직 회장 6명과 어영갑 이사장, 김윤철 회장, 김상국 수석부회장, 권기호 자문위원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