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이스라엘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해 차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정도면 ‘사람 잡는 블랙홀’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지난 5일 중국 장시성 지안의 한 교차로를 지나던 한 승용차 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시커멓고 둥근 형체를 발견했지만, 커다란 그림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도로 바닥이 움푹 꺼지면서 생긴 거대한 싱크홀이었고 운전자는 차와 함께 그 안으로 곤두박질쳤는데요.
구조된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7일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갑작스러운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땅바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땅이 내려앉았고, 주차된 차량 3대가 그 안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이 싱크홀은 인근 건설공사의 영향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