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지난 8일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를 가졌다.
박형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김형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9기 애틀랜타협의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모든 자문위원들의 열정과 노력, 협조로 많은 성과를 이뤄내 통일의 씨앗을 뿌렸다”며 “차세대 장학생들의 에세이를 통해 통일에 대한 희망과 정체성이 명확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자문위원 모두가 항구적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소명과 책임을 다하며 자질향상에 함쓰자”고 덧붙였다.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는 축사에서 “애틀랜타협의회의 모범적인 봉사와 열정을 자문위원들을 통해 보았으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차세대들의 평화통일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범을 보였다”며 “공공외교를 맡은 자문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때 동남부 한인 동포사회의 단단한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총영사관도 협의회 활동에 협력하고, 경청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태 고문은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 동포사회 발전과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협의회는 이어 제19기 사업활동 보고와 재무 결산 및 감사보고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