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의 컨트리 가수 찰리 프라이드가 전날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사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미시시피 출신의 가수 프라이드는 1967년 발표한 ‘더 컨트리 웨이'(The Country Way)가 흑인 가수 최초로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스타가 됐다.
사진은 지난 2000년 10월 4일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의 그랜드 올 오프리 하우스(Grand Ole Opry House)에서 열린 컨트리음악협회(CMA) 시상식에서 그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당시 공연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