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염영섭 로렌조)는 지난 5일 오전 둘루스에서 염영섭 로렌조 주임신부가 첫 미사를 집전했다.
3대 주임신부로 부임했던 정만영 꼴베 신부(2017년 5월~2021년 11월)가 임기를 마친 후 진행된 첫번째 미사로 이날에는 약 100명의 신자들이 모여 염 주임신부의 취임을 축하했다.
염 주임신부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붉은 태양이 솟아 나고 있었다. 저 붉은 태양 같이 하느님이 나를 인도하고 뜨거운 은총을 내려 여러분께 함께 걸어가고 싶다”며 혹여나 미사를 드리며 문제가 생기면 바로 고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염 주임신부는 △1987년 2월 26일 예수회에 입회, ▶1997년 7월 2일 사제서품, ▶2001~2002년 서강대학교 대회협력 실장, ▶2002~2003년 서울대교구 수도회 사목실장, ▶2005~2008년 미얀마 Campion Institue 원장, ▶2008~2009년 제 삼수련(아일랜드), ▶2010년 12월 25일 최종서원, ▶2009~2018년 기쁨나눔 재단 설립자 & 상임이사, ▶ 2014년~2021년 학교법인 서강대 상임이사를 지냈다.
염 주임신부는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에서 부임하는 동안 자신의 목표로 ▶전 신자 가정 면담 방문을 통한 전 신자와의 소통 강화 및 커뮤니티 강화, ▶영적 성장을 위한 합심 봉사활동 계획, ▶하느님을 기쁘게 하기 위한 성당 건축 헌금, ▶도라빌 성당과 교류를 내세웠으며, 신자들에게 목표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합심하고 기도 하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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