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남자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개인 최고점인 99.51점을 기록했는데요.
전체 4위 자리에 오르며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점수, 역대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최고 순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차준환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는데요.
차준환이 톱5에 들기 위해선 프리스케이팅에 배치한 쿼드러플 점프 2개는 반드시 클린 처리해야 합니다.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를 단독 점프로 시도하는데요.
올림픽 도전의 결과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도할 2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달려있다는 평가입니다.
쿼드러플 점프는 기본 배점이 프리플(3회전) 점프보다 약 2배가량 높은데요.
차주환이 쿼드러플 점프 2개를 성공한다면 사상 첫 톱10을 넘어 톱5 성적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상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