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는 지역 한인단체들과 함께 지난 1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독립선언서
[국가보훈처 제공]
이날 행사에는 임윤용 한인회 대외부회장의 사회로 이홍기 한인회장을 비롯,신현식 고문단장이 개회선언과, 김상민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이 개회기도,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어 최병일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장, 박형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수석부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애틀랜타 국악원(원장 김미경) 원생 6명이 대북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서효민 곽지은 김애분 김예호 이국자 박효은 박사라씨 등 7명이 공동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독립운동가 남현서 선생의 손녀 남미쉘씨는 할아버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안성 출신이며 일제 강정기때 독립운동에 투신했고,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하던중 체포돼 2년 옥고를 치르고 62세 나이에 돌이가셨다.문재인 대통령 재임중 4형제 모두가 건국훈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프라노 유니스 강의 ‘8호 감방의 노래’ 특송과 3.1절 노래 선창으로 참석자들 모두는 노래를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나상호 회장의 선창에 맞춰 ‘대한독립 만세’를 힘차게 외폈으며, 오대기 한인회 후원회장이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와 폐회선언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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