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을 주최한 미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최병일)가 지난 9일-11일 사흘간 둘루스고등학교 및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체전을 대단의 막을내리고 내년 애틀랜타에서 다시 만나요.
이번 체전에서는 다문화 축제를 시작으로 K팝 커버 댄스 대회, 개막식 및 전야제, 폐막식 및 K팝 공연, E 스포츠 등 남녀노소는 물론 주민들의 참여도 높아 지역 축제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선보였다.
11일에는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축구, 농구, 트랙, 태권도,족구,배구 등 각종 경기 토너먼트가 열리며, 골프대회는 샤토 엘란에서 마련된다.
식순에의해 최병일 연합회장의 폐막식 인사와 김강식 명예대회장 축사,김성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축하영상,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축하영상,내빈소개 및 감사패증정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12개 종목이 운영됐으며(3개 시범종목) 동남부 지역 11개 한인회 소속 80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거리, 인원수, 메달수를 종합해 애틀랜타팀이 전체 우승(963점)을 차지했다.
준우승 어거스타(601점), 3위 랄리, 4위 몽고메리, 5위는 낙스빌 한인회가 차지했다.
특히 어거스타 한인회(회장 장영진)의 경우 172명으로 역대 최다 선수들을 파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대 흐름에 걸맞게 올해 처음 도입된 E스포츠를 비롯해 다문화 축제, K팝 콘테스트 및 공연을 통해서는 체전에 대한 차세대 및 다민족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E스포츠 1위는 테네시 낙스빌, 2위 조지아 어거스타, 3위는 앨라배마 몽고메리팀이 차지했다.
최병일 동남부 연합회장은 체전이 사고없이 무사히 종료돼 기쁘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 덕분에 성료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홍승원 이사장은 동남부 임원단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음 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개선점 역시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체전 후원 업체들인 기아차, 델타항공, 시스콘, 조지아파워, 하나팩토리, 뱅크오브호프, K스터디움 등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