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애틀랜타필하모닉(지휘자 유진 리)이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개스사우스 극장에서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이외에도 한국전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포함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한미동맹에 앞장서는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에 이어 소프라노 곽은정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를 부르고,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합창단과 드레스덴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이홍석의 비제 작곡의 “투우사의 노래”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은 브로드웨이 코믹 오페라 “마법의 여신” 중 “프리마돈나가 되고 싶어”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등을 노래했다.
찬찡징초이 소프라노, 애틀랜타 한인합창단,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오카리나 솔로를 맡은 신혜경 연주자 등의 출연진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한국전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리랑’ 등의 공연으로 감사를 전하며 꽃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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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