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설날을 맞이해 스톤마운틴에서 지난10일 설날맞이 행사가 거행됐다.
스톤마운틴에서도 설날 행사로 시끌벅적한 모양새를 보였다. 중국문화학교 등이 협력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주로 경극, 중국식 라인댄스, 사자놀음 등의 공연들이 진행됐다.
스톤마운틴 측 행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스톤마운틴에서 진행하는 음력 설날 행사에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이 장식했다. 성악가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를 배경음악으로 한 부채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열린 설날 행사들에 참가한 한인들은 많은 한국 사람들이 타지에서도 설을 즐기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지만, 정작 그 행사에는 한국적인 것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에서 선보인 공연의 반응이 유독 좋았다며 이런 단체가 점점 많아져서 미국인들이 ‘음력 설날’하면 중국만 떠올릴 것이 아니라 한국도 연상할 수 있게끔 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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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