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21일 조지아주에 일년 내내 일광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를 적용하자는 SB100 법안에 서명했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낮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법안은 주 상원을 45대6, 주하원을 111대48로 통과했다.
그러나 주지사가 서명했다고 법이 곧바로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연방의회가 승인하지 않으면 효력이 발생하지 못한다. 연방법은 각주가 1년 내내 일광절약제를 준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