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 제26회 졸업식이 지난 8일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개최됐다.
식순에 의해 김현경 교장과 이국자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국자 이사장은 11명의 졸업생들에게 리더쉽있는 한국계미국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건강과 승리를 기원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은 귀빈 축사에서 나무가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데 뿌리 역할을 해준 한국학교 선생님, 교장, 이사장, 학부모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양사원의 시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는 시조를 언급하며, “태산은 밑에서 보면 높지만 위에서 보면 한낱 언덕이라며, 모든 일에 겁내지 말고 도전하는 자신감을 가진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지아주 법무부장관 크리스 카(Christopher Carr)는 애틀랜타 한국학교 40주년을 축하하고 역사를 만드는데 기여한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14년 기아와 금호타이어 기업 방문으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은 아름다웠고, 사람들은 모두 친절해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생 여러분이 한국계 미국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전하며, ‘견해는 변화시키되 원칙은 지키고, 잎은 변화시키되 뿌리는 지키라’는 빅토르 위고의 명언을 언급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과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경험을 가치 있게 여기라”고 말하며 2021년 졸업생들의 성공을 기원했다.
다음 순서로 졸업생 장학금 수여식과 조교 선생님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 윤진아 학생이 대표로 졸업생 인사말을 했으며, 졸업생 다같이 ‘스승의 은혜’ 노래를 제창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교가를 제창하고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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