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오는 7월 1일 종료되는 주정부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다고 22일 발표했다.
경제가 정상화되고 주민들이 속속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어 주지사에게 주어진 특별한 권한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의 이같은 결정은 조지아주가 지난해 3월 공포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종료 선언으로 해석된다.
조지아주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방역 및 거리두기 지침을 사실상 해제했으며 최소한의 규칙만 자율적으로 지킬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켐프 주지사는 더 이상 주법을 넘어선 비즈니스 규제나 집회 제한, 여행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없게 된다 .
주지사실은 22일 켐프가 다음 주에 비상 권한이 필요하지 않은 새로운 규칙들을 개략적으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